단돈 3천원에요 ㅎㅎㅎ
사진을 보니까 헤드셋 뜯어진 거 말고는 미펭이고 설명에는 한 번도 씻은 적 없고 사용감도 없는 새거였어요
같은 구인데도 끝과 끝이고 게다가 교통이 불편해서 좀 힘들었지만 예쁜 소수를 보러가는 거라 설렜어요
큰 쇼핑백이 없다며 소수 배까지 오는 쇼핑백에 넣어져 있길래 미리 준비해간 펭수 장바구니 2개를 위 아래로 씌워서 얼굴 먼지 안묻게 잘 데려왔어요
집에 가기전에 베라 들러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집에 오자마자 위생살균 모드로 나청중이에요
이미 있는 대수랑 소수 2마리가 거실 소파를 절반이나 차지해서 사람이 앉을 자리가 부족한데 이번에 온 소수까지 소파에 두면 😳😳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미펭을 식구로 들여서 기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