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주랑 그나마(?) 가까운 경기도에 살아서,
작년에 이어 자차로 나감.
근데 내가 잘못생각함 ㅋㅋㅋㅋㄱ
올해는 어린이날 연휴가......있었던것이었다ㅜㅜ
광주에서부터 ㅋㅋㅋㅋㅋ 와...우.....
어쨌든 거북이처럼 오긴 왔는데
여주 다 왔는데 강다리 위에서 30분 서 있음 ㅋㄱㅋㄱㅋ
집에서 2시간 30분 전에 출발했는데도
펭수 등장 시간이라는 2시....못지키게 생김
1시 58분...? 암튼 다리위에서 갇혀있자
나도 모르게 왈칵하면서 눈물나기 시작함ㅋㅋㅋㄱㅋㅋㄱㅋㅋ
(잘 우는 성격 아님..진짜 눈물없는 성격)
흐어엉ㅜㅜ하다가 서있던 도로에서 서치 좀 해보니까
펭수도 차막혀서 3시에 온다는거야ㅠㅠ
아...... 펭수도 힘들겠다...하지만 나는 다행이다 ㅜㅜㅋㅋㅋㅋㅋ
주차장도 저 밑에 강변이어서 주차하는데도 한세월 걸렸는데
주차하고 올라오는 길에 주차자리 좋은데 보이길래 ㅋㅋㅋㄱ
다시 주차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차장부터 엄청 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작년에 만든 펭수자기 전시했다던 부스 갔는데ㅜㅜ(오후2시 30분)
이미 무대갈 준비를 마친 상태임 ㅜㅜ
박스포장 곱게 해뒀길래...그냥 돌아서서 무대로 와 착석함
정~~~~~~~말 화창하고 뜨거운 날씨였다ㅜ
작년엔 비와서 펭수도 시원하고 좋았을텐데 ㅋㅋㅋㅋ
올해는.....어우ㅜㅜ
3시 지나니까 엠씨가 올라왔는데 작년 엠씨셨음 ㅋㅋㅋ
반가운 얼굴이다!하면서 ㅋㅋㅋ
초대가수 개청이가 노래도 부르고 토크도 하고..
시간 많이 벌어주심 ㅋㅋ (이 정도 했으면 내년에도 불러달라고 하고 감ㅋㅋㅋㄱㅋㅋ)
3시에서 한 6분 7분 지난다음에 펭수 등장 ㅋㅋㅋ
나는 이미 익어가고 있었고.....
준비해간 물을 다 마셨고... 겨터파크 개장상태였지...☆
그래도 익룡소리를 내며 ㅋㅋㅋㅋ
미친듯이 소리지름
작년에 만들었던 펭자기는 채색을 마치고 늠름한 자태가 되었고 ㅋㅋ
자선경매가 시작됨.
열띤 경매끝에 펭클럽 분이 210만원에 낙찰받아가심
그리고 올해의 이벤트로
작년과 다른 기능장님이 대형접시에 펭수 그려주는 이벤트 ㅋㅋㅋ
뒤에서 그림그리시는 동안 펭수랑 여주관련 퀴즈내고 상품받기를 했는데..
솔직히 여자엠씨분... 앞쪽에 앉은 펭클럽만 퀴즈맞출 기회를 줌.
(뒤에서 엄청 불만 나왔고, 진행요원이 얘기하는것 같더라. 애들 좀 기회주라고..
뒤쪽 기회주라고)
오늘 생일인 아이도 퀴즈맞추고 상품받고 행복해하는거 보니까 나도 좋아보였어
완성된 그림 ㅋㅋㅋ
저것도 경매들어갔고 ..
용인에서 오신 남자분이 펭수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250만원에 낙찰받음
아름다운 부부였다.... (결혼 바이럴이 틀림없다)
단체사진 찍고 ㅋㅋㅋ
헤어짐
작년 올해 비교해보자면
난 작년이 좋았어
비와서 펭수 컨디션도 좋아서 비 관련 노래도 불러주고 ㅋㅋㅋ
약간 예정된 것과 다른걸 해준 느낌 ㅋㅋ
대신 어디에서 오신 건지 모르지만 펭클럽 매너가 구렸다는거
(작년에 말 나왔던걸로 암. 선착 100팀 이벤트때문에 네임드 줄세워주기 해서 말 나옴)
올해는 그런 이벤행사가 없어서 그런지 질서정연했음.
대신 ... 올해는 기억에 남길게 없다는거..
그냥 퀴즈쇼만 한 느낌 ㅜ 이건 여주에서 준비소홀했던거겠지.
그래도 나는 행복했다ㅜㅜ
끝나고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주차장까지 뛰어서 가방이랑 내려놓고 가려는데ㅜ
나눔해준다는 글보고 미친듯이 뜀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펭수 포토카드도 선물받고, 아크릴 스탠드도 받고 ㅋㅋㅋ
펭수 박스도 받음ㅜㅜ
진짜 너무 좋았어ㅜㅜ
주저리주저리 긴 글 읽어줘서 미리 고마워!
내년에도 펭수가 또 올까?싶지만 그나마 가까운 거리에 살앗어서
2년 연속 여주도자기축제방문해서 펭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ㅋㅋㅋ
작년에는 예정된 시간대로 진행해서 도자기 쇼핑도 좀 하고 갔는데..
올해는ㅜ 늦을 걸 예상을 못해서 저녁일정 잡아둔게 있어서ㅜㅜ
도자기 쇼핑 못한게 아쉽지만 ㅋㅋㅋㅋ
혹시...내년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 연휴랑 겹친다면...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 이용할 것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