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가까이 마주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우연히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저 혼자 탔는데 6층에서 만났어요
펭클럽 꼬마는 안보이고 동생만 데리고 어머님이 타시는데 따뜻한 봄날씨에 경량 패딩으로 배를 감싸신 것 보고 설마??
그래서 꼬마는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이제 유치원 다녀서 출근 먼저 시키고 그다음으로 동생 어린이집에 출근시키는 거라 하시네요
그러면서 제가 사는 호수를 물어보면서 조그만 거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출산하고 산후조리 하느라 요즘 정신이 없고 자꾸 까먹는다고 하시는 거에요
배를 감싸신 안 쪽에 포대기가 있고 아기가 있었더라구요;;
그 집에 셋째도 나중에 펭클럽이 되기를 바라며 펭수 조기교육을 오빠 또는 형이 꼭 시켜주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