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 업계로 뛰어들며 웹예능을 진행하는 가운데,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활동을 이어가는 유튜브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반해 2019년 4월 2일 첫 선을 보인 '자이언트 펭tv' 펭수는 EBS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시작된 프로그램.
초창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침착맨, 김계란 등 '어른이'들에게 핫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EBS 아이돌 육상대회'(이육대) 에피소드를 통해 뚝딱이, 뿡뿡이, 번개맨, 짜잔형, 뽀로로 등 추억의 EBS 캐릭터들이 총출동안 에피소드에서 각 게스트들의 캐릭터성이 극대화되며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단숨에 최고의 유튜브 스타로 거듭나게 된 펭수는 여러 스타들과 만나 콜라보를 진행했고, EBS를 벗어나 지상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해서 자신의 끼를 모든 이들에게 어필했다.
이후 펭수는 '펭미팅'만 네 차례 진행하며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게 됐고, 콜라보의 스케일이 더욱 커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헤일리 앳웰과 폼 클레멘티에프를 만나는가 하면 '듄: 파트 2'의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상훈과 펭수는 출발점은 달랐지만, 결국 유튜브계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으면서 여전히 많은 스타들이 이들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서는 중이다. 직접적으로 만남을 가진 지 4년이 지난 이들이 오랜만에 콜라보를 진행하게 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문상훈,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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