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에 사는 선배님들과 아웃백 다녀왔어요
지난번은 10명이서 갔었고 이번엔 8명이라서 간단히 런치메뉴 먹으려 했는데
아웃백 직원분들이 펭수 팬인거 알고(옷차림 & 굿즈 보고) 인피니티 킹마호크를 권하는 겁니다 ㅜㅜ
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펭수가 개발한(?) 메뉴라 결국 결정!
스프가 4개만 나오는데 펭수 팬들이라고 4개 더 주셔서 모두 1인 1스프 먹었네요
메뉴가 나오기전에 서로 굿즈 먹거리 나눔부터 후다닥 하다가 인피니티 킹마호크 나오자마자 소수 모니터펭 베펭 키링 출동해서 인증샷 한 컷
설명하시던 직원분이 좀 당황하셨지만 ㅋㅋ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양이 많아서 한 점씩 맛보았어요 뼈가 엄청 크긴 해요
다 먹고서 근처에 탐탐이 없다보니(탐탐이 가까운 아웃백들이 런치 예약 마감이라) 그 동네 사시는 선배님 추천으로 개인 카페로 갔어요
메뉴 시키고서 본격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던 희귀 굿즈 나누고 펭수 물티슈 나누고 소수 옷 직접 만들어 주신거 선물도 받고
경쟁자가 너무 많은 자체제작 포카는 가위바위보를 한 개 당 열번 넘게 할 정도로 치열했어요
아웃백에서는 2시간 정도만에 나왔는데 카페에서 4시간 가까이 수다 떨다가 어두워지기 시작할때쯤 나왔네요
집에 와서 굿즈 정리하는데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줄 알았어요 ㅋ
벌써 다음달 모임도 정해졌는데 랜덤(?)마니또 게임이라니 설레면서도 선물을 뭘로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