텬배님들 어제는 너무 정신 없어서 후기 못남기고 이제사 남깁니다.
날씨가 진짜 덥긴 더워서인지 더위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졸려서 일찍 자 버렸네요
별 후기 아니지만 우리 조카가 펭수랑 눈 마주치고 손도 잡아서 너무 기쁜 마음에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전 서울에서 우리 조카네(여동생네 가족)은 용인에서 와서 한 10시 좀 넘어서 만났어요
인덕원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내렸는데 잘못 내려서 한참 걸었네요 ㅎㅎ
그래도 다른 텬배님들 따라서 초행길이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디씨갤에서 나눔하는 것도 받고 싶었지만 그건 못 받았어여..
그래도 펭수 보는 게 어디야 해서 자리 잡고 마이크 소리가 좀 울렸지만 팝업도 중간에 갔다가 하면서
다행히 퇴근길 시간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손 잡은 증거사진
바로 왼쪽 옆이 저인데 저의 표정이 진짜 너무 리얼해서 하하 지웠습니다..
그래도 우리 어린 조카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이시죠?
제가 동년배들한테는 잘 해주고 챙겨주니까 여기서 가까이 보라고 자리 잡아줬는데
손까지 잡아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사실 조카 옆에 계신 분들이 만질려고 하니까 손 엑스자로 표시하면서 안된다고 해서
저도 옆에서 만지면 안돼 이랬는데 갑자기 손 내밀어서 잡아주는 거에요!
다행히 건너편에 있던 제부는 영상 찍었고 여동생은 엑스자 표시보고 아 지나가는구나 해서 바로 영상 끄고 ㅋㅋ
옆의 저는 놀래서 조카 손만 찍었습니다. 제부가 건너편에 안 서있었으면 저 사진도 못남겼겠죠..
(동영상 캡쳐라서 조금 화질이 떨어집니다)
사실 너무 가까이서 봐서 저 또한 펭수에 좀 더 집중을 한 부분이 있어서 귀한 영상을 가까이서 못찍어서 아쉽긴 합니다
(조카야 미안..)
펭미팅 저 혼자만 갔다고 살짝 삐졌는데 이번에 손 잡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 제가 잡은 것보다 배는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느라 고생했다고 베이비펭수 인형도 사주고 저도 랜덤 키링 인형 하나 사 왔네요
멀리 간 보람이 있었고 여동생이 아이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줬다고 너무 고마워해서 뿌듯했습니다.
제부가 찍은 영상 보면 제부도 펭수 퇴근길 춤추는 거 보면서 웃더라구요 이러면서 식구들 전부 펭클럽이 되는 거죠 ㅋㅋ
대전에는 조카가 못 갈거 같다고 아쉬워하면서 다음에 일정 있으면 다 가고 싶다고 해서 또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 용산에서 생카 한다고 해서 거기 가서 특전 받아서 줄려구요..
이상 비루한 후기지만 남겨봅니다 날씨가 넘 더우니 텬배님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