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우리 펭수님이구나. 저 카리스마!
내가 종교가 있다면 펭수교일 듯
올콘 갔는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에서 '헤어져있을 때도 함께 있을 때도 나는 아무 상관없어요' 부분에서 계속 폭풍 오열.
그러게, 아무 상관없어. 존재가 이미 맘 속에 가득한 걸.
펭수가 그랬잖아, 자기에게 받은 그 고맙고 행복한 감정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주라고. 이번에 나눔하면서 준비할 때 맘대로 안 되어서 짜증도 나고 그랬었거든? 근데 텬배님들 만나고 표정보고 하니까 그냥 다 잊게 되더라. 그런 문제들은 별 거 아닌 거였더라고. 텬배님들도 내 덕에 기분 좋았겠지? ㅎㅎㅎ
물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게 여러가지니까 우리 꽁냥꽁냥 각자의 자리에서 펭수 당부대로 잘 지내다가 내년 펭미팅 때 다시 봐여
참 복펭당첨된 분 중에 한 분, 제가 정신이 없어서 보너스 쿠키 안 줬어여. 내년에 뽀뽀너스로 챙겨줄테니 복펭사진 찍어둬여
저에게 나눔거리도 챙겨줘서 고마웠어요 텬배님들 펭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