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가 없어서 기저귀 필요 없으니 안 샀는데
타 사이트에서 보니까 우주복은 소수/대수 입히고 기저귀는 기부하실거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수영구가 부산에서도 관광 수입도 많고 잘 사는 사람도 많은 곳이긴 한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남천동과 광안리 해변가와 달리
배산역 근처에 달동네도 많고 광안동도 바닷가쪽 광안리 쪽이 아니라 건너편 쪽 산 기슭에 원룸 빌라촌도 많거든요
그 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해보니까 기저귀는 수영구에 기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펭수랑 수영구의 인연이 올해로 3년째인데 펭수 또는 펭클럽 이름으로 기부하면 새수영에도 실리겠지만
무엇보다 아기들이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니까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서요
다음 방송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때 구매하게 되면 기부해볼 까 생각이네요
저는 이제껏 자원 봉사는 1000시간 넘게 했는데 기부는 아직 해본 적이 없거든요
펭수 굿즈 덕분에 뜻하지 않게 기부도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