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닝스페셜
직딩에게 토요일 모닝은 없는건데 8시부터 유툽보며 대기.
잉그리 울렁증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빵먹고 눌러줌.
펭수 등장 시 나도 모르게 손 흔들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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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펭수카페
성수동은 인쇄소 외근 때 2. . 십년전 가보고
서울숲 오픈때ㅡ언제냐 도대체ㅡ가보고 처음.

우리 새는 존재감 쩔었고 나는 카드를 긁었지.
다른 떤배님들 소수 옷 구경도 많이 함.
나는 핸드백이라 펭수 방향제라 쓰고 피규어라고 산 펭숭아 들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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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밥먹으려다가 실패

흥분된 기분안고 서울숲 펭벤치 찾기전에 밥먹으러 출동.
젊은이들이 안좋아 할것 같은 밥집에 갔는데도 40분대기.

그외에는 모두 1시간 이상 대기.

서울시 젊은이들은 다 여기 있나싶게 코ㅇㅇ전 강남역같은 인구밀도.

할미는 지쳐서 피신하다 빵삼 ㅋ ㅋ
물론 여기도 줄이나 그나마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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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앉아서 빵 흡입
서울숲에는 서울시 어린이들 중 절반이상이 있는듯.
유일하게 벚꽃 핀데는 그야 말로 인산인해.
돗자리깔고 꽃병에 조화꼽고 나무 테이블이 유행이야?
한 20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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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디어 펭벤치
커뮤니티센터 앞 다리 쪽인데
갤러ㅇ ㅇ포레에서 진입해서 11시방향이야.
몰라서 한바퀴 돔 ㅜㅜ 완전 지침.

펭벤치는 다리 앞이라 엄청 위치 좋아.
다른분들이 앉아 계셔서 양해 구하고 사진 찍음.
우리 아가새 흔적. 벤치 3갠데 1갠 못찾음.
다른 펭클럽 분도 쓱오셔서 사진 찍구 가심.

벤치에 앉아 있으니 전국애완견자랑 대회 수준으로
다양한 견종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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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다른 펭클럽 중 일산가신분들은 계탔더라.
ㅡ배아파 죽음

나는 나대로 즐겁게 펭수투어 했어.

젊은이들은 줄서는 거 좋아하는거 같아 나는 밥도 못먹고ㅜㅜ집에 갔지만 할미는 기뻤어.

우리아가새. 3주년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