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 00시에 가서 결제할 때 보다 마음이 더 불안불안한 이마트 후기
아침부터 미리 가서 줄서야하나, 어째야 하나 걱정걱정하다가
09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뭔가 저 멀리서부터 줄 서 있는게 보임
하...망했구나 하면서 건물 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건물로 진입 가능하네??
그래도 57분이길래, 3분 기다렸다가 들어가야지...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계속 기다리기가 좀 어색해서 화장실에 숨으려고 하니
이미 사람들 들어와서 물건 한가득 손에 들고 줄 서있음.............;;;;;
그리고 전부 ㅋㅋㅋㅋㅋㅋ 펭수 옷입고, 누가봐도 펭클럽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단품으로 3만원 짜리 하나 집어서 줄 서 있는데, 몹시 불안한거임, 내 줄만 사람이 많은 거 같고
전부 갑자기 셀프 계산대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줄 잘못 섰나ㅠㅠㅠ 싶었는데
앞의 펭클럽분이 (펭하 스웨터착장) 빨리 계산할게요 하는거임 (감사감사)
그리고 다들 겪었듯이 물건 사고 나왔는데 스탬프 안떠서 강제 정모...전부 똑같은 말만 하며 고개숙이고 폰 보고 있음 ㅋㅋ
근데 불안한게 내 영수증이 10:01분으로 되어있는 거임;;
내 앞에서 산 4~5명의 펭클럽들은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함 (지에스 사건...;;)
그러다 한쪽에서 비명소리가남과 동시에 고개 숙인 펭클럽분들 광클시작!!!
그래서 나도 득템!!!
짜잔!!!!!
그리곤 기쁘게 돌아오면서 지에스에 들러 신상 샌드위치랑 요구르트 득템
지에스는 라면...당첨...ㅠ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펭클럽의 한끼.jpg
근데 펭구니백 랜덤이라 또 불안 ㅠㅠ
오리지널 갖고 싶은데, 똥손이라 그래피티 걸릴 것 같음
그리고 그 시간에 남자펭클럽은 나밖에 없어서 뭔가 느낌이 좀 슬펐뜹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