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강렬한 작품을 해야겠다고 해서 정하진 않아요. 10대부터 일을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나이들면서 작품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아요. 지금이 딱 그런 시기이지 않나 싶었어요. '콜'도 '#살아있다'도 내년 방영될 드라마 '시지프스'도요. 장르물을 하고 나니 또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기도 해요. 다음에 작품을 하게되면 사람 냄새나는 작품을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그냥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을 결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꾸준히 작품활동 하는건 당연히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큰 원동력이죠. 작품에서 보고싶다고 많이 기다려주세요. '콜'을 통해 여러 감정을 폭발시켰더니 '다른 것들을 더 표현하고 싶다' '확장시키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을 하다보면 육체적으로 지치지만 정신적으론 더 목말라하는 것 같아요. 그걸 극대화시킨 작품이 '콜'이고요. 스스로에게 돌파구가 됐던 작품이죠. 앞으로도 갈증 채우기 위해 열일하고 싶어요"
열일 약속(대충 새끼손가락 내민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