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봤을때 박지훈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내가 지금껏 아이돌에게 원해왔던 모든 것(예쁜데 남성적인 매력도 있고 앳되면서 성숙한 이미지도 있고 대중과의 스킨십이 자연스러우며 팬서비스 좋고 본업잘하고 성실하고 기타등등 한 남자에게 바라면 양심없는 정도의 복잡다단한 욕망)
그리고 지훈이가 어릴적부터 원했던 것(배우)
을 아무 위화감 없이 조화롭게 수행하는 중이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나에게 원하는 게 다르다 해도 그게 점점 괴리감이 심해지는게 아니라 그의 안에서 어떤 지점까지 협상이 돼,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는 할 수 있겠다. 는 최대한도까지 사람들에게 보여줘
그리고 흥미로운건 지금도 팬들 반응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가는 것 같아
어? 이런거 좋아하네? ㅇㅋ 알았어 기꺼이 해줄게^^라는 느낌
그래서 정작 본인은 밈을 잘 모르는 상태로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발생함(!)
즉 박지훈 = 판타지스타이자 천년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