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지 올라온 거 보면서
혼자 맘 속으로 걱정하던게 수면위로 다시 올라온 거 같아서
한편으론 속이 시원하면서도 공지가 올라오게 된 거 자체가 씁쓸해.
분명히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여러번있었는데 피드백은 커녕 더 심해졌나봐... 오죽했으면 공지가 올라왔나 싶고...
확실히 전에 올라온 공지보다 상당히 단호한 어투인걸로 봐선 우리가 아는 것 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해진 거 같은데
모르겠어. 오랜 기간 많은 연예인을 봐 왔지만 이렇게까지 팬 서비스를 하는 연예인은 처음이거든.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앞으로가 더 걱정돼.
이런 넋두리 혹은 고나리 같은 글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싫지만 오늘이 이런 걱정과 그지같은 맘으로 쓰는 마지막 이길.
햊도 햊덕들도 모두 행복한 꽃길만 걷자.
그러기 위해선 지켜야 할 적정한 선... 지금 위태위태해 보이는데 절대로 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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