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싸응모날 별다방 무료쿠폰에 내운을 다 한게 맞나봐......
역쉬나 무묭이에겐 행운이 안옴 ㅜㅜ
이상하게도 이번 팬싸는 떨어졌는데도 별생각이
안들더라....체념하고 있어서인가....ㅋㅋ
암튼 같은 서울 하늘 아래 당첨 안되었더라도..
가서 출.퇴근길이라도 봐야지 하고 갔다왔어..
3시쯤 도착했는데 팬들 많더라...
일반인들도 지나가면서 박해진 오나봐 막
이럼서 가고 .....
햊 사인회매장 맞은편 다른가게 피해 안주는곳에 서있었는데 햊올때거 되어서 그런가 경호가 막 쫒아내더라...참 경호 겁나 많았;;;
저리루 가래서 갔는데 거기도 다른데로 가라하고
그러다가 친구가 맞은편 은행 앞으로 가자해서
거기서 기다렸는데 좀 기다리니 익숙한 벤이...
천천히 와서 내가 기다리는 곳 앞에 벤이 서길래
무묭인 벤에서 내리는 문이 매장쪽으로 열리는걸로 생각해서 얼굴 못 보겠구나....
하고 체념하고 있었거던....그런데!!
갑자기 앞문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경호분이 내리시더니 차문이 앞에서 스르르 열리는거야!!!!
문이 내가 있는쪽에 있었던거!
햊이 보이는데 와~ 탄성을 지를수밖에!!
게다가 선그라스도 안 쓴 햊!!!!!
벤에서 내려오자 마자 인사해주고..
무묭인 열심히 손 흔들었거든....
인사하고나서 팬들 한번 쓰윽봐주고 같이 손흔들어줬어....
이쪽에 팬들이 얼마 없어가지고 진짜 잘 봄!!!!
눈이 마주친 느낌도 들어서...더 좋았어!!!
(팬질은 착각인거 알쥐??)
아쉬운건 이쪽에 대포찍는 팬들이 없었던게 좀 안타까웠다고나 할까...ㅠㅠ
매장으로 걸어들어가는데 아..진짜 조각이 걷는거 같아서 한번 더....감탄..감탄★.★
햊 들어가고 나서 한참 있다가 브이앱 중계 한다해서 이어폰 끼고 은행 ATM에 들어가서 보고 있었는데 거기벽이 통유리였는데 밖에서 중국인 2명이 유리벽통해 우리가 보고있는 브이앱 보고 있길래 손짓으로 들어오라해서 4명이서 같이 봄..
브이앱 끝날때까지...ㅋㅋㅋㅋ
퇴근길은 출근길때보다 사람이 더많아서
햊 머리통만 봐서 별루 할말이....ㅠㅠ
햊은 봐도 봐도 모자른거 같아...
팬미5시간을 넘게 봐도 모자랐는데...
그 짧은 찰나 본 거야 당연히 모자른건가....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보람찬 덬질을 한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