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규티비 보면서 아 내 생각이 맞았구나 싶어
뭐랄까 본진이 정말 뮤지컬을 무대를 작품을 사랑하는구나...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구나 뭐 그런 생각들
자신이 돋보이고 자신이 포커스 받고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극 전체를 생각하며 상대 배우와의 합
혹은 상대 배우에게서 최대한 뭘 더 끌어내주고 맞추고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거 말야
같캐 배우가 예전에 본진이 말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극 관련 의견도 많이 내고 뭐 그런 인터뷰도 했었고...
앙상블들과 함께하는 씬에서도
딱딱 맞춰서 동작이나 칼박으로 뭔가 짠하는 그런 포인트들
구체적으로 쓰긴 좀 그렇고
테크 리허설때 각잡고 객석에 앉아서 지켜보던 모습도 인상깊었고
본인 캐에대한 분석과 연구가 무엇보다 먼저겠지만
전체 작품을 관통하면서 뭔가 더 크게 그림을 그리는 그런 모습들
그냥 참 고맙고 대단하고 ㅋㅋㅋㅋ덬깍지니까 이해해주라
그리고 작품 얘기하고 그럴 때마다
은근 본격적인 수다쟁이야 이게 또 넘 좋음 ㅠㅠㅠㅠ
혹시... 이런 글 좀 그러면 둥글게 말해주라
독방이라서 그냥 주절댔는데 쫄보라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