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상상으로는 엄청 멋져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흔한 프로포즈 씬 처럼)
예상과 달리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직도 그 장면이 선명하게 떠올라
어제 두 무릎 꿇은 은버트 보고서 저항없이 터짐ㅠㅠ
은버트때문에 이후로 내내 오열하다 옴 ㅠㅠㅠㅠ
무릎 끓는 것 조차 디테일이 달라 ㅠㅠㅠㅠ
어떻게 이걸 가져온거야 넘 좋아 ㅋㅋㅠㅠ
물론 프란들의 반응에 따라서도 느낌 다르고...
그리고 마지막 컷콜에서 먼저 인사한 후
두 손 모아 큰 동작으로 프란 소개해주는
은이 너무너무 좋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벌써 슬퍼
한동안 안 올것 같은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