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션이랑 최대한 협의하고 편집자분께 요청사항도 보내고 실제로 그런걸 보니까 더 뭉클해지고 고맙다...ㅠㅠㅠ
사실 이 판이 여러 공연 장르들 중에서도 더더욱 실황이 진짜고 기록물과의 갭이 크다고 느껴져서 안그래도 배우들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거 이해되는데
특히나 본진은 특유의 음색이나 요몇년간 서서히 바뀌어간 창법이 영상에는 더더욱 그 진가가 잘 안 담긴다고 느껴져서...
신들린듯이 너무너무 무대 잘하고 넘버 찢는 은 모든 게 박제됐으면 싶다가도 에효 차라리 안하고 속 덜 시끄러울래,,, 싶기도 하고 그랬거든
그래도 본인은(일정 컨디션만 되면) 최대한 팬들 추억거리 즐길거리 남겨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보니까 너무 고맙고 감동이고ㅠ 심지어 브이로그들로 남은 영상들 자신감 부려도 모자랄만큼 미친 기량이라 짜릿하곸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