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
은윈 성대 컨디션을 가늠하게 되는 부분들에서
걸리는 거 하나도 없이
소리가 반들반들
햐...
다만 다른 지방공 때는 엠알이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엠알로 팬텀 지킬 엘리 짘슈 봄)
웃남이 유달리 본인 템포랑 엠알 템포가 다른 부분이 많은지
끊었다 들어갈 때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이 좀 튀었음
특히 나닮사에서 "여기~ 이 여자는~" 들어가는 부분이라든지?
아니 이게 막 객관적으로? 이상하게 튄다기 보다는
내게 익숙한 템포가 아닌 것에 가깝고
은도 그런 부분들 들어갈 때 박자에 신경을 쓴다는 게 느껴지는 그런...?
특히 캔잇비 같이 감정선 섬세한 넘버들이 더 그렇고
또 내가 서울공을 최소 주 1회는 보던 회전러라 더 잘 느끼는 거겠지만...
아니 근데 말도 안돼 진짜 말도 안 됨
옆으로 쓰러지면서 흔들림 없이 계속 부르는 거 그거 뭐임...?
삼연 때는 대체로 그랬던 것 같은데 (아닐 수 있음)
사연 들어서는 끊고 갔던 것 같은데 왜 지금 여기서 갑자기???
아니 물론 저는 오랜만에 봐서 좋았습니다만
그리고 그 눈을 떠 호소력 맥스로 잘 부르다가
가사가 순간 헷갈리는지 지어서 불러서 순간 헙 했지만
감정과 흐름 안 깨고 잘 이어 나갔음
그리고 웃남... 웃남 박제 어떻게 좀 안 되나 ㅠㅠㅠㅠㅠ
매달고 즐기지~~~~~ 여기 목 조르는 제스춰하고 앞으로 걸어나오다가
목 조르는 듯한 손과 함께 음도 끌어올리면서 목 긁고
그 에너지 그대로 바닥에 팍 엎드렸다 고개 들면서 내 목도 졸라봐~ 들어가는 거
이거 언제쯤 가야 영상으로 남나요 네? 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또 은버트 영향인지 뭔지 몰라도
얼굴이 묘하게 어른스럽다는 거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ㅋㅋㅋ
그럼에도 여전히 내 밤비 내 똥강아지여서 좋았다!!
성남 부산 티켓 다 들고 있는 나
매우 칭찬해...
은윈 가야 은버트 오는 거 아는데도
3년 전에도 그랬지만
은윈 보내야 되는 거... 너무 힘들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