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아를 품에 안은 어린 그윈이 쉬이... 쉬이... 달랬던 것처럼
피날레 때 은윈이 품에 있는 데아를 쉬이... 쉬이... 달래는 거 ㅠㅠ
어린 그윈에게 데아가 눈 속에서 일어나 삶을 살아야 할 이유였듯
피날레의 은윈에게는 데아가 더 이상 삶을 이어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함을
수미상관으로 보여주던 바로 그... ㅠㅠ
근데 캔잇비맆 부르기 전에 했던 삼연이랑 다르게
다 부르고 나서 정신 놓아버린 듯 텅 빈 눈으로 줄줄 울면서
입 모양으로 쉬이... 나즈막히 달래서...
보고 있는 내 마음이 너무... 너무 그랬다 ㅠㅠ
아이고 얘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