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프로필 떴을 때도 느낀 건데 왜케 더 어려져있는건지🥹
진짜 내가 사랑했던 말투, 연기, 노래, 춤실력(!)까지 그대로고...
이전 시즌이랑 노선이 조금 다른 것도 있는 거 같지만 어색하지 않고 다 좋았어ㅠㅠㅠㅠ 본진이 가져오는 모든 게 정말 다 설득되구요ㅠㅠ 믿고 먹는 단골 맛집처럼.. 아는 맛이든 새로운 맛이든 뭘 내놓든 다 맛있는(좋은) 거 뭔지 알지
앙리일 때 안쓰러우면서도 얼굴은 너무 예뿌고.. 티존 왜케 빤짝거리고 잘생겼냐구 나같아도 어케든 살려서 데려가서 싶은 얼굴(?)
빅터를~~데리고 나가~ 이거 왜 여전히 좋냐.... 너꿈속에서도 정말 많이 울었던 거 같아...
개무리 되고 나서 피 슥슥 묻히는 게 괜히 귀엽고... 피냄새 맡을 때는 마음 아팠지만 그 손이 왜 그렇게 길고 예쁜지 참ㅋㅋㅋ ^^
난괴물도 많이 울었는데 상처에서 또 눈물이 막 나는거야ㅠㅠㅠ
길 잃은 아이를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살짝 눈물 흘린 것 같았는데(아닐수도... 오늘 본 덬 있다면 말해줘ㅎㅎ) 마지막에 허밍하다가 그 아이처럼 엉엉 팔 올리고 우는데 너무너무 슬프더라구.... ㅠㅠ 자신을 만든 사람이 원망스러운데, 깨달은 기억 때문에 그 사람을 헤아릴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서러웠을 것 같아ㅠㅠ
그리고 오늘 눈빛이 지난 시즌보다 더 똘망하고 반짝거리는 기분도 들었어
컷콜 마지막때 환하게 웃는데 난 또 괜히 울컥해지더라..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정말 음역대 풍부하구나 싶고 이렇게 다 쏟아내서 보여주는 게 멋있더라구
예전만큼 많이 보러가지 못하겠지만..ㅠㅠㅋㅋㅋ 그래도 이만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박은태뿐이구나~싶었어! 진짜 최고라는 말도 모자랄만큼 너무 대단하고 좋아
킹키부츠도 얼른 보고싶다.. 당시에도 은롤라덕에 많이 울고 웃었는데 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도 은롤라한테 제일 큰 함성 안겨주고 싶어♡♡♡
박은태 정말 사랑해...🥹
평생 무대하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