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좀 약간...
이 사람이 난 괴물을 어디까지 할 건지
궁금한데 좀 무서움...
진심이야...
진짜...
분명 슬픔에 푹 잠긴 은괴였는데
그 거대한 슬픔이 주체 못할 분노로 승화되어
벌떡 일어서면서 마무리하는데
진짜...
미친 거 같음...
+
원래는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이니 그러면 안 되지만
그 다음 행방불명 맆에 등장한 은괴가
온얼굴이 군데군데 아직 젖은 채로 난간을 살짝 짚고 등장하는데...
난 괴물 여운이 은 온몸에 아직도 깃들어 있어서...
난 정말 이게 대체 뭔가 싶을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