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사연 은괴 난 괴물 보면서 생각했던 게 오연 은괴 난 괴물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의 충격과 희열이란...
1,064 1
2024.06.09 18:11
1,064 1

 

(개인 해석 주의 /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

 

 

 

 

 

"은괴에게 은앙의 기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원작의 피조물이 숨어서 지켜보면서 부러워했던 인간 가족의 모습이 은괴에게는 은앙의 기억이었던 걸지도 모르겠음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이 기억하는 창조주와 은앙의 기억을 통해 엿보는 빅터 사이의 괴리가 은괴에게 얼마나 크게 다가왔을지를 생각하면... ㅠㅠㅠㅠㅠ"

 

사연 은괴 난 괴물 보면서 이런 생각 했었거든?

은괴가 전부 다 떠올려버렸을 은앙의 기억이 은괴에게는 과연 어떤 의미였을지...

이런저런 많은 상상을 했었단 말야?

 

 

 

근데 오연 은 첫공 난 괴물 정적 부분에서

은괴가 사연 때처럼 밀려오는 은앙의 기억에 휩쓸리면서 빅터를 부르기 시작했고

확연히 풀어진 얼굴과 목소리로 빅터의 이름을 부르던 은괴가

목 또는 목의 상처를 의식하면서 멈칫하고

이내 조금 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온도로 빅터를 부르다 무너져 울기 시작하는데...

 

나는 그때의 은괴가 "괴리"에 무너졌다고 생각했어...

은앙이 기억하고 있는 그 모든 빅터와

저를 만들었으나 이내 목에 쇠사슬을 걸어 죽이려 했던 빅터 사이의...

 

은앙의 기억이 은괴에게 준 그 모든 감정이

원작 피조물이 인간 가족을 보면서 느꼈던 그 모든 것들의 대표격 상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왔던 내 눈앞에 펼쳐진,

은앙의 기억에 와르르 무너져 이내 엉엉 통곡하는 은괴라니요...?

(오연 은괴는 난 괴물 후반부에 은이선 막공 피날레 도입만큼이나 무너져 울었지만 난 이제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둘공은 더 많이 무너져서 아주 살짝 흠칫하긴 했지만... (믿음이 부족한 자여...))

 

 

 

물론 은이 어떻게 생각하고 연기했는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고

아마 관객의 몫으로 남기고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언젠가 해 주면 더 좋고)

어쨌든 첫공과 둘공의 난 괴물을 본 나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설령 나중에 감상이 바뀌더라도

지금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남겨 두려고 써 본다!!

 

 

 

https://x.com/Roman_otk/status/1799482302336217112

 

이 분도 비슷하게 생각하셨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멋진 연성도 같이 보고 가...

 

 

 

 

 

은앙괴 보고 싶다...

금요일 언제 오니...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684 11.22 30,3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63,4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5,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25,5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19,758
공지 알림/결과 호옥시 우리도 인구조사,,, 한번 해볼래...? 62 02.03 3,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3 후기 성경 내용 대충 알고 극이 어떤 내용인지도 대충 아는데도 직접 보니까 알 듯 말 듯...? 2 11.08 280
52 후기 마지막으로 킹키 질척이기) 은롤라가 써내려간 롤라 성장기 2 11.06 270
51 후기 그저께 마티네랑 오늘 밤공 연달아 봤는데 3 10.25 337
50 후기 3주만에 은롤 봐따ㅠㅠ 1 10.20 361
49 후기 인터뷰 기사로만 봤던 캐해가 무대에서 너무 잘 읽히는 거 짜릿한거 몬지 알지 1 09.14 642
48 후기 내 앙큼상큼큐티섹시(저기요)가 좀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네 3 09.14 650
47 후기 첫공후기) 얘들아 우리 언니 찐으로 춤 짱 잘춰 2 09.12 678
46 후기 두서 없는 막공 후기 주절주절 1 08.26 775
45 후기 깊은 슬픔이 거대한 분노로 전환되었던 난 괴물, 그리고 은괴에게 은앙의 기억... 1 08.25 714
44 후기 아니 일단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성대 무슨 일임...? 5 08.03 944
43 후기 킹키 생카 후기 2 07.25 942
42 후기 오늘도 똑같은 말밖에 못하겠는데... 진짜 미쳤구나... 3 07.19 952
41 후기 은 난 괴물 진짜... 요소들이 다 완벽한데 밸런스까지 미친 것 같음 4 07.14 947
40 후기 나 요새 보고나면 이 말만 하는 것 같은데... 근데 진짜 미쳤음... 5 07.06 1,022
39 후기 진짜 미친 거 같음... 5 06.29 1,095
38 후기 미쳤나봐 진짜... 6 06.28 1,061
37 후기 0616 프랑켄 본진 위주 후기 1 06.17 1,096
36 후기 갠적으로 느낀 사연 은괴와 오연 은괴의 차이 5 06.14 1,234
» 후기 사연 은괴 난 괴물 보면서 생각했던 게 오연 은괴 난 괴물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순간의 충격과 희열이란... 1 06.09 1,064
34 후기 240607 오른손 왜 붕대 ㅠㅠ 4 06.07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