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가는 공연 끝나면
무대 중앙에 몬티 일기장 스크린이 커다랗게 내려오고
최종적으로 그 뒤로 가서 무대 뒤로 들어긴는데
두 달만에 공연 다시 시작하는 날 커튼콜에서
은몬티가 무대 뒤로 안 들어가고 그 스크린 뒤에 가만히 서서
오케 연주가 다 끝나고 박수소리까지 다 듣고 나서야 무대 뒤쪽으로 들어갔던가...
암튼 꽤 오랫동안 그러고 있는 은몬티가 슬쩍 보이는데
괜히 나까지도 찡했던 기억이 ㅠㅠ
늘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 줘서 고마워요...
진짜 오래오래 봅시다 ㅠㅠ
일단 오늘 무대부터 (늘 그렇듯) 잘 하고
우리는 모레 만나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