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 안 우는 편이라 극은 그냥 울컥하면서 봤거든
근데 커튼콜에 너어어무 환하게 웃으면서 나오는 은을 보는 순간 몸이 들썩거리면서 눈물나더라
벤허 총막, 그 사건 이후로 처음 보는 은이라...
은이선은 어쨌든 캐릭터잖아 그래서 암만 웃고있어도 그저 귀여웠거든
근데 커튼콜 때 나오는건 본체잖아.. 정말 박은태라는 사람이잖아
내 눈앞에서 너무너무 해맑게 활짝 웃으면서 객석을 향해 뛰어오고 관객을 바라보는 은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자동반사적으로 올라오더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