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못 보던 사이에 그의 성대에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며
(근데 발성... 혹시 기작 있어여...?)
넘버는 그렇다 치고 내 도련님 왤케 어려졌어...
아니 여느 때처럼 장남 오브 장남 바이브로 시작은 했는데
중간중간 눈물이 좀 많더니 (듣긴 했지만)
기적에 오니 이 무슨 엄마 잃었다 다시 찾은 어린 아이가 있...?
아니 나 내 도련님 기적에서 미리암을 안은 게 아니라 와락 안긴 느낌 받은 거 처음이야...
돌아왔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엉엉 우는 거 진짜 넘 안쓰럽고 애틋한데 ㅠㅠ
그러고 나서 운명 맆에서 다 해소된 듯 세상 말갛고 후련한 얼굴로 나오는 거 진짜 반칙 아니십니까?
(아니 원래도 내 해석으로는 운명 맆에서는 답을 찾은 게 맞긴 한데 그게... 이렇게까지 후련하진 않았자나여...?)
커튼콜은 또 발성 왜 그래여...?
대체 당신의 성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여...
오만가지 하트는 부디 컷콜데이까지 빼먹지 말고 유지 부탁 드림니다
아니 근데 그면 지금 발성 박제임?????
어떡하지... 나 심장 뛰어...
아무튼 늘 무대 위에서 온마음 다해 공연하고 반짝반짝 빛나줘서 고맙고 ㅠㅠ
앞으로도 진짜진짜 오래오래 봅시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