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욱스파와의 형제 2 부터 너무 눈물났음ㅠ
은토벤도 거기서 많이 울더라 ㅠㅠ (돌아서서 스윽.. )
홀로 남은 은토벤이랑 욱스파와의 눈물의 화해씬 ㅠㅠㅠㅠ
특히 한동안 강강으로 쎈 소호스파로 보다가
오늘 애샛기미 낭낭한 욱스파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눈물 펑펑 ㅠㅠ
혼령 불러낼 때도 피아노줄 튕기고 나서
오늘 은토벤은 마치 혼령들이 나타날줄 전혀 예상못한 느낌으로
조금은 놀란듯 바뀐 공기에 두려움마저 보였어 ㅠㅠㅠㅠㅠ
그러다 어쩔수 없다는 듯 자조적인 웃음과 함께 시작했는데
아래 덬이 말했던 그 부분에서 정말 곡 쓰고 건반 치다가
울컥한 듯 갑자기 두 손이 막 떨리면서 제대로 지휘조차 못하고 뒤돌고..
그 전에 이미 많이 울어서 오늘 눈이 계속 빨갰는데
진심 그 눈빛과 떨리던 두 손때문에 나 오열했다 ㅠㅠㅠㅠ
오늘따라 그 피아노도 좀 흔들려 가지고
은토벤 온몸으로 심장 가두는 그 동작이랑
마지막 피아노 꼭 붙잡고 운명을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
모든 상황들이 진심 너무너무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