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살아내겠어 사랑없이"
이 부분을 극에서 안 보여주는 게 극에 대한 가장 큰 불호포인트였거든?
토니와 헤어지고 바로 죽는 게 아니고 그 뒤로 14년을 더 사는데
갑자기 장례식으로 타임워프하는 그 느낌 말야
지식으로 아니까 바로 죽은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연출이 그게 아니잖음?
근데... 오늘 너의 운명 2에서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는 걸 봤음.....
이거 대체 뭐임???????
자신의 삶이 마차에 실려 떠나가는 걸 지켜본 다음
사랑없이 살아내겠다고 다짐한 은토벤이
너의 운명 2를 부르며 서서히 악성 베토벤이 되어가는 걸 봐 버림...
그래서 마지막 운명~~~~~ 다음이 장례식으로 이어지는 것도
마지막 은토벤이 피아노 치며 손을 위로 뻗는 것도
다 스무스하게 납득을 했음
아니... 이게... 이게 진짜 된다고?????
하... 진짜 내 천년의 본진이다...
아니 나는 본진이 장면장면 그 순간마다는 연기로 나를 설득시키는 건 가능해도
연출적으로 서사적으로 이미 이어붙일 수 없는 상태라
극 자체로 흐름을 납득시키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그걸 합니다.....?
박은태가 기어이 그걸 해내요.......
진짜 미쳤나 봐... (feat.은토벤)
이 부분을 극에서 안 보여주는 게 극에 대한 가장 큰 불호포인트였거든?
토니와 헤어지고 바로 죽는 게 아니고 그 뒤로 14년을 더 사는데
갑자기 장례식으로 타임워프하는 그 느낌 말야
지식으로 아니까 바로 죽은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연출이 그게 아니잖음?
근데... 오늘 너의 운명 2에서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는 걸 봤음.....
이거 대체 뭐임???????
자신의 삶이 마차에 실려 떠나가는 걸 지켜본 다음
사랑없이 살아내겠다고 다짐한 은토벤이
너의 운명 2를 부르며 서서히 악성 베토벤이 되어가는 걸 봐 버림...
그래서 마지막 운명~~~~~ 다음이 장례식으로 이어지는 것도
마지막 은토벤이 피아노 치며 손을 위로 뻗는 것도
다 스무스하게 납득을 했음
아니... 이게... 이게 진짜 된다고?????
하... 진짜 내 천년의 본진이다...
아니 나는 본진이 장면장면 그 순간마다는 연기로 나를 설득시키는 건 가능해도
연출적으로 서사적으로 이미 이어붙일 수 없는 상태라
극 자체로 흐름을 납득시키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그걸 합니다.....?
박은태가 기어이 그걸 해내요.......
진짜 미쳤나 봐... (feat.은토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