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LikableImmaterialAsianwaterbuffalo
나는 얘가 무대 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물론 아예 없진 않았음)
정작 갔더니 웬 똥강아지 한 마리가 마치라잌 비글처럼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었던 것임니다...
넘치는 에너지가 감당이 안 되는 주변 사람들 ㅋㅋㅋ (특히 궁전과 각소)
캐슷 발표되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알아서 잘 캐해하고 노선 잡아 올거라 걱정은 안 하긴 했는데 (세상 쓸 데 없는 게 은 걱정이지 암암)
막연하게 기대했던 거랑 사뭇 다른 느낌이라 올해 새롭게 만난 듯한 느낌이었던 은윈 ㅠㅠ
쓰고 보니 뭔가 연말정산 답변에 은윈 비중이 많은 것 같은데...
은윈 얘는 정말 오는 것도 안 믿겼지만 그렇게 가 버린 것도 안 믿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