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특집] Park Bo Young, 우리 곁에 박보영
266 1
2025.07.15 15:21
266 1
gJhjHp

김연수 소설가가 그랬던가. 일기를 쓰는 것은 인생을 두번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과거의 일을 반추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오직 혼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이 고독의 시간은 사뭇 박보영과 닮아 있다. 단순히 그가 일기 쓰는 배우로 유명해서가 아니다. 그가 써내려간 어둠이 곧 나의 어둠처럼 보이고, 그가 그려낸 일상적 기쁨이 곧 나의 기쁨처럼 다가오면서 우리는 박보영을 통해 여러 번의 삶을 살아본다. 2000년대에는 영화 <과속스캔들>, 2010년대에는 영화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그리고 2020년대에 들어서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조명가게> <멜로무비> <미지의 서울>까지. 넓게 펼쳐진 스펙트럼을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박보영은 상처를 끌어안은 이들을 향해 문을 두드렸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20년.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우리는 살면서 한번쯤 박보영에게 새로운 ‘나’를 건네받아본 적 있다. <씨네21>은 성실하게 변화하는 이를 위해 남다른 특집을 준비했다. 회색지대의 외로움을 함께 앓아준 <미지의 서울>을 기점으로 배우 박보영의 고민과 사랑을 들어보았다. 긴 이야기를 나누다 그가 꺄르르 웃을 때면 메마른 표정의 사진기자도 함께 따라 웃었다. 배우론적 시선을 담아 박보영의 필모그래피를 정리하고, 취재팀 모두가 신나게 참여한 미니 앙케트도 준비했다. 특집 기사를 읽으며 박보영 안에서 모두가 기분 좋게 길을 잃어주길.

*이어지는 글에서 배우 박보영과의 인터뷰와 필모그래피 분석, 미니 앙케트가 계속됩니다.




https://x.com/cine21_editor/status/19450079167273657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48 01.01 84,1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3,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1,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4,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5,657
공지 알림/결과 💛 뽀방 인구조사 💛 68 21.07.12 15,7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702 잡담 뽀이팅💛 2 09:59 37
11701 잡담 트위터 보다보니 뽀 생카 하는데 있던데 1 00:03 79
11700 잡담 뽀이팅💛 2 01.03 89
11699 스퀘어 디플 재팬 공계 골드랜드 짧은 새해인사 1 01.03 133
11698 잡담 뽀이팅💛 2 01.02 60
11697 잡담 마지막날이라니 골드랜드도 끝나네 이제 1 01.02 109
11696 잡담 뽀이팅💛 3 01.01 59
11695 스퀘어 260101 뽀스타그램 스토리 업데이트💛 2 01.01 172
11694 잡담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2 01.01 87
11693 잡담 뽀이팅💛 2 25.12.31 54
11692 잡담 진짜 귀엽다 2 25.12.31 82
11691 잡담 뽀이팅💛 2 25.12.30 54
11690 스퀘어 빈폴 인스타그램 1 25.12.30 87
11689 잡담 뽀이팅💛 2 25.12.29 66
11688 잡담 뽀이팅💛 2 25.12.28 57
11687 잡담 늑소 기타치는 장면 오랜만이다 2 25.12.28 87
11686 잡담 뽀이팅💛 2 25.12.27 76
11685 스퀘어 [인터뷰] 올해의 여자배우 - <미지의 서울> 박보영 3 25.12.27 148
11684 스퀘어 [특집] 올해의 시리즈 1위 - <미지의 서울> 2 25.12.27 123
11683 잡담 뽀이팅💛 2 25.12.26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