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배우 박보영이 13일 고향 충북 증평군의 취약계층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을 실천했다.
박보영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이어온 박보영씨는 2022년부터 증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15명과 장애인 3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박보영 씨의 따뜻한 나눔과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