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손경숙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배우 박보영이 기부한 기금 5000만 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체험교육비와 속옷 지원비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보영의 따뜻한 나눔으로 지난 5월부터 170명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체험교육에 참여하며 더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디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성장 속도에 맞는 속옷을 구매하며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진행,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총 11개 기관의 아동 170명에게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했으며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은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100,000원의 속옷 지원비를 전달했다.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자신의 신체 변화에 맞는 속옷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강한 자기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 이하솜 간사는 “박보영 후원자님의 귀중한 나눔 덕분에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