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vas of Blood
<택시운전사> 감독이 선보이는 강렬한 시대극, 두 왕자의 우애가 나라를 향한 서로 다른 이상으로 인해 흔들린다.
예술에만 몰두하며 나라의 일은 형들 문종과 수양대군에게 맡겨온 안평대군. 그러나 무릉도원에서의 이상향에 대해 꿈을 꾸고 이를 그림으로 남기면서, 그는 그 꿈을 나라에 실현하고자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다. 한편 수양은 조선을 위한 또 다른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고, 결국 왕조의 운명과 두 형제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며 그들의 형제애가 극한의 시험대 위에 오른다.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