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조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온 포스코그룹의 지원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 외에도 포스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재계와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남자체조 도마서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 선수와 여자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는 포스코그룹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 2억 원과 7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당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제시했다.
하지만 체조에서 사상 최고의 성과가 나오자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대한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에게 그룹 차원에서 추가 포상금을 지원하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일정을 파악해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37년간 약 210억 원을 지원했다. 매년 4억~8억 원씩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는 지원금 규모를 9억 원으로 늘려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체조뿐 아니라 럭비,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480590
3일 재계와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남자체조 도마서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 선수와 여자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는 포스코그룹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 2억 원과 7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당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제시했다.
하지만 체조에서 사상 최고의 성과가 나오자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대한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에게 그룹 차원에서 추가 포상금을 지원하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일정을 파악해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37년간 약 210억 원을 지원했다. 매년 4억~8억 원씩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는 지원금 규모를 9억 원으로 늘려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체조뿐 아니라 럭비,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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