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90544
인터뷰 몇 개 긁어옴
Q. '카르페-쪼낙-퓨리' 세 국가대표가 서로 친구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친해지게 됐나요.
오버워치를 통해 만나게 된 친구라고 할 수 있죠. 경쟁전에서 많이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이제는 경쟁전에서 상대로 만나거나 그러면 장난치면서 리그 경기에 대해 피드백해 주기도 하고, 스크림이 끝나고도 서로 피드백을 해줄 정도죠. 평소에도 서로 경쟁하며 좋은 영향을 주고받았어요. 세 명 모두 역할군이 다른데, 같이 게임을 많이 해서 게임을 할 때 성향도 좀 비슷해진 거 같고요.
그리고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까지 함께 대표로 선발돼 우승하니 더 기뻤습니다. 친한 선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다른 대회보다 더 재미있게 임할 수 있었어요.
Q.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상대 선수가 있다면?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대표팀의 '규슈'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윈스턴의 진입각이 정말 좋았습니다. 상대 딜러가 제 플레이를 펼치기 정말 까다롭게 하더라고요.
Q. 브리기테의 하향으로 다시 '윈디겐트'의 돌진 메타가 온다는 말이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패치에서 브리기테를 하향했다고 하는데, 힐량 버프를 받아서 오히려 '고츠'(3탱-3힐) 조합이 더 많이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카르페 선수 개인적으로 차기 시즌에 출전하는 팀 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을 꼽는다면?
개인적으로 상하이 드래곤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반적으로 리빌딩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해요. 콩두 판테라에서 선수들이 많이 와서 3탱커 메타에도 잘 적응할 것 같아요. 개개인 기량 역시 뛰어나서 강팀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