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66314
31일(현지시간) 블리즈컨이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유현상 한국 대표팀 코치(뉴욕 엑셀시어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보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장시간 이동으로 완전하지 못한 컨디션이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서 계속 경기 감각을 살리고 있다는 설명.
이날 새벽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합류한 '퓨리' 김준호(런던 스핏파이어)를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은 전원 대회가 열리는 애너하임에 집결했다. 공식 연습 일정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선수들은 오전부터 계속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 경기를 위주로 훈련하며 경기 중 시간이 남는 시간에도 계속 선수들은 경쟁전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공식 훈련 시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 연습실에 남아서 경쟁전을 통해 연습을 계속 이어갔다고 전해졌다. 팀 공식 연습이 끝났지만 블리자드에서 제공한 연습실 운영 시간 막바지까지 연습할 정도로 대회 3연패를 위한 열정이 남다르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유현상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오버워치 월드컵을 우승하기 힘든 해가 올해다. 그러나 선수들 모두 이런 상황을 알고 있기에 이야기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습에 열심이니만큼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며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