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래디 얘기 위주로 피셔가 말한 거 그대로 적었고 매끄럽지 않은 부분만 다듬었음
글래디 얘기 궁금한 덬들 있을 거 같아서 글래디 부분 굵게표시 해놨음
게이밍하우스, 숙소에 일주일 전부터 와 있었다
방송 키고 싶은데 못 켜서 힘들었다
서울 오는 데에 많은 것을 포기했다 (나중에 천천히 말할 것)
오퍼가 서울만 온 게 아니다
그런데 옛날부터 가고 싶었고 포기하면서도 올만큼 나한테 가치 있는 팀이다
옛날에 국대 관련해서 잘못 말한게 있어서 서울팬분들이 안좋게 보실줄 알았는데 다 오는걸 고마워해줘서 기운나고 좋다
글래디랑은 진짜 좋게 나왔다
런던 때랑은 비교도 안 된다
글래디가 나한테 모든걸 맡겨줄정도로 잘해줬다. 밥한번 사고 싶다. 런던때는 진짜 좀 짜증났었는데..
글래디 같은 경우는...
사실 팀이 (선수를) 어디를 갈지 보낼 수 있어 런던 같은 경우는 얘기도 안 하고 팔아버렸는데
글래디는 어떤 팀이 오퍼 왔는지 다 알려주고 내가 원하지 않는 팀은 취소해주고 서울 다이너스티로 오게 해줬다
혹시 리그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글래디는 정말 좋은 팀이다
액수가 심각하게 많이 쎈팀이 몇팀 있었다
그러면 나도 거기서 25퍼 땡기면 엄청 많이 받는데...
아시다싶이 다 포기하고 왔다
글래디 입장에서도 버는 돈이 엄청 많은데 (이적료)
그런거 다 무시해주고 내가 최대한 좋은팀 갈수있게 도와줬다
멤버들이랑 말 조금씩 놓고 있는데... 아직 어색하다
지금 플레타님이랑도 말 놔야 돼고... 제홍이형이랑은 말 놨고
대극이형, 토비형
제퍼형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준혁이형은 너무 어색하다
제일 신기했던 건 숙소에서 잘 때 루나틱.. 서울 선수들이 슥 지나가니까 만감이 교차하더라
어바웃 보이드? 아돈노...
이상한 소리가 들려 보이드형이랑 같이 간다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그런 적 없어
돈이 다가 아니다
돈 원했으면 서울 안왔을것
돈을 엄청 진짜 말도 안되게 부른 팀이 두팀정도 있었다. 이적비 25퍼가 내 연봉이랑 비슷한
다 거부하고 서울 왔다
글래디 입장에서도 액수가 어느정도 맞아야 하잖아... (이 말 하다가 옆에서 말하지 말라고 제재 먹음ㅋㅋㅋㅋ)
테스트 안 봤다. 여기 와서 인사나 하자 해서 2시간정도 게임했다
워낙 팬분들이 나를 불러서 여기 온 것도 있다. 여러분들이 많이 원해서
그러니까 방송 좀 많이 봐줘요
연습실이 너무 좋다 밑에 탁구 치는 것도 있고 다트도 있고 안마의자도 있고 별의별게 다 있다
내가 예전에 있던 팀이랑은 비교가 안 돼... 글래디 말고요
여러분들이 저를 원한만큼 저도 서울온게 정말 고맙다
최대한 노력하겠다. 글래디 올렸던 것처럼.
어디까지 될진 나도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건 전시즌보단 낫게 할거다
플옵 한번 가봐야지 서울도? 언제까지 서울 드래곤즈... 어? 서울을 감히 그냥
근데 스테이지 초반에는 좀 삐끗할 수 있어요 그거는 이해를 해주세요
우리도 팀합을 맞추고 맵도 외우고.. 스테이지1은 좀 봐줘
초반에는 새로운 멤버가 오면 힘들어 그건 좀 이해해줘요
저 등번호는 아마 0번 아니면 10번으로 할 생각이에요
10번은 축구에서 팀의 리더? 케어? 오더담당? 같은게 10번이라
글래디에서 22번 했던 이유는 런던->글래디 올때 내가 원해서 온게 아니었다
그래서 예전 팀원들이 그리워서... 콩콩 그런 의미
여기 밥도 좋다. 한국 음식 먹는 거 좋다
상범이 미친놈 같아.. 여기 맨처음 왔을때 바로 말놨다. 그냥 말 놓던데?
나는 화끈한놈 좋아해서 맘에 들었다. 인싸다
오자마자 그냥 피셔 하이? ㅋㅋㅋㅋ
국대 크게 생각 안하고 있다. 서울 스크림도 있고 해서 서울에서 연습하는 걸로 만족한다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도 어쩔수 없는거고
올스타전 이제 서울 3명... 근데 올스타전때 글래디옷 입고 갈것같다
그게 매너지 그렇지? 가능하면 최대한 글래디옷 입을 거다. 그게 맞지
내가 해줄수 있는거 다 해주고 싶다 팬싸인회를 해도 되고...
글래디에서 원하는 거 다 해주고 갈 거다. 런던이랑은 전혀 다르다
유튜브 편집자 구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 연락좀
전 진짜 방송 많이 킨다. 방송 자주 봐주세요
에이펙스 끝나고나서부터 서울 가고싶었다
예전부터 루나틱 오고 싶었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 좀 서브로 있더라도 있고 싶었다
난 딱 중요하게 두개만 본다. 나는 돈은 1도 신경 안 쓰고..
팀원들이랑 잘 지내는 거랑 우승 이렇게 두개
이기는 건 내가 잘해야 되는거고 첫번째는 여기서 이미 잘하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가 여기 오면 둘다 만족되지 않을까 싶어서 예전부터 오고 싶었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글래디에이터 저한테 선택을 하게해줘서 진짜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밥 사드릴테니 연락 달라
나도 이제 서울 까들한테 욕 좀 먹겠지? 근데 원래 다 그래... 러너웨이도 그렇고 팬 많은 쪽은 까가 많아
근데 인지하고 왔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실력에 대한 정확한 비판은 무시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해라 선만 안 넘으면 된다
내가 갤러리 하는 이유가 그런 것도 있었어 너무 좋은거만 받아들이면 대가리가 커지잖아
욕도 좀 먹으면 내가 더 잘해야되는구나 하고 연습 존나 하고.. 약간 이런 성격이라
근데 그냥 서울이 싫은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은 일절 신경 안쓴다
저는 몰랐는데 예전부터 서울에서 제의를 계속 했다. 이번에 기회가 돼서 온거고..
이제는 얘기할 수 있다. 내가 런던에서 주전 못하고 경쟁에서 계속 서울 스킨 꼈잖아. 오퍼 팍팍 넣으라고
나 서울 가고 싶어서 서울 스킨 끼고 그렇게 어필을 했는데 왜 안 보내주냐고... 내가 얼마나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확정나자마자 서울 아이콘 바로 꼈잖아
나도 할게 많아... 열심히 해야지
내가 장담할 수 있는건 내 포지션에서는 걱정 안하게 해줄게요
너무 깝쳤나? 보험 들어야 되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