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꾸준히 해왔고 메인탱커 계정만 3개
하지만 6:6보다 5:5가 오버워치2가 살아날 길이라고 생각함
1. 6:6은 5:5보다 팀운이 중요함
6:6은 5:5에 비하면 팀의존도가 높고 개인 캐리가 힘듦
트롤 하나 끼게 되면 나머지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지는 구조
(자세한 설명은 댓글에 써놓음)
2. 탱커에 대한 진입장벽이 너무 커짐
타 역할군에 비해 뇌지컬의 비중이 높음
(딜러, 힐러들 뇌지컬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님, 피지컬과 뇌지컬의 비율을 말하는 거)
근데 그 뇌지컬도 완전 다른 형태의 뇌지컬(땅따먹기, 딜각 열기 등등)을 요구함
(적에게 딜을 넣는다, 아군에게 힐을 넣는다처럼 직관적인 것도 아니고 자리를 먹는다는 개념이라 비교적 복잡함)
멘탱과 섭탱이 서로 호흡 맞춰가면서 게임 하면 설령 지더라도 너무 재밌지^^
근데 그 호흡 맞추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잖아
그게 쉬우면 타 포지션 유저들이 우선권 따려고 탱커 돌릴 때 왜 주로 호그를 하겠어?
3. 6:6에서 탱커의 부담이 큼
타 역할군에 비해 캐리력이 떨어지는데 역캐리는 너무나 쉬움(특히 메인탱커)
피지컬이 아무리 좋아도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인데 조금만 까딱해도 역캐리하고 욕 먹기 십상
4. 이미 탱커 유저풀이 심각하게 줄어듦
딜러와 힐러가 우선권을 써도 우선권 안 쓴 탱커보다 매칭시간이 길다면 말 다했지
찍먹하거나 간보러 돌아올 잠재적 탱커유저 고려하더라도 현재 탱커유저가 너무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