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저인데 배치점수가 2200정도갔다가 1600~1700 유지하는데 내 그마 친구가 야타를 꼭하라는 거야 근데 난 야타한테 안 좋은 인식이 있었거든 솔직히 힐량도 진짜 부족하고 생존기도 없고 정치 당하기 좋은 캐릭이었는데 연습용으로 꼭 하라는 거야

그 이유가

1. 포지션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짐-> 내가 자주하던 게 아나, 바티였는데 맨날 뒤에서만 힐 넣는 포지션을 고집함 근데 젠야타는 생존기도 없어서 첨엔 엄청 죽었거든 그래서 2층 자리 잡고 조화, 부조화 고정 잘 시키고 딜도 넣다보니 궁도 잘차고 수월해지기 시작함 그 이후로 다른 캐릭뿐 아니라 탱,딜도 포지션의 중요성과 어딜 자리 잡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깨닫게 됨

2. 에임 연습하기 좋음-> 야타가 힐러로서 정말 좋은 게 쉬프트 하나 누른 이후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힐러로서 역할은 다 하고 에임 연습도 하면서 딜도 가능하기 때문에 팀에게 힐러 이상의 조력을 하게 됨 초월도 빨리 차서 카운터도 계속 가능해. 야타 구슬이 에임 능력 키우기 중에서 어려운 편이지만 그만큼하다보면 정말 에임이 좋아져!

3. 힐공급만 따지면 난이도가 제일 낮음-> 다들 간과하는 게 있다면 야타가 힐이 부족하다는 인식임 팩트로만 보면 이는 사실 그러나 변수라는 게 있어. 바로 야타는 어디서든 힐을 쉽게 줄 수 있다는 거지. 어쩡쩡한 피지컬로 아나나 바티스트, 브리기테같은 캐릭으로 힐주는 게 어렵다면 힐량이 좀 부족해도 100% 힐공급이 가능한 야타라면 효율은 최상급임. 실제 본인이 어떤 조합을 만나도 결국 힐금으로 게임이 끝나는데 여기서 초월비율은 항상 30%를 넘지 않아 즉 조화로만 70%힐을 주는 건데 그 이유는 실버에서 내 지금 티어 플레까지 다른 힐러들은 물리거나 에임이 부족하거나 딸피인 팀원 위치가 안보여서 힐을 못주는데 야타는 그런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힐 공급이 너무 수월해

즉 야타를 하면 생존하기 위해 저절로 포지션에 대해 이해가 커지고 에임도 좋아지며 힐은 쉽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면 야타가 웬만한 다른 힐러보다는 훨씬 좋은 캐릭터임.

그 친구가 나한테 야타를 하라는 이유가 있고 하다보면 왜 고티어에서 모스트 힐러하면 야타가 꼭 있는 이유를 알게 될거라했는데 정말임

또한 수비궁이 비트와 초월밖에 없는데 루시우는 뭐.... 말할 것이 없지 ㅎㅎ

결론: 야타를 연습하면서 현재는 2700점대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