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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마노 멘탈 나노강화제 질문응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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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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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끝난 후 근황
: 퓨전으로 오기로 정해진 후부터 팀에서 영어선생님도 붙여줘서 영어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쉬면서 지내고 있다

- 퓨전 합류 소감
: 뉴욕이었을 때 퓨전이랑 엮인 게 많았다. 라이벌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적하게 되어서 기분이 묘하고 퓨전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좋다.

- 뉴욕의 원년 멤버로서 아쉬운 마음은?
: 뉴욕에 있으면서 소속감을 되게 많이 가졌다. 되게 좋았고 뿌듯하기도 했었다. 멤버들도 다 친하고 좋았다. 그래서 이적을 해야한다는 걸 결정하고 알았을 때 많이 슬펐다.

- 상대팀으로 봐서 이제 패야겠네?ㅋㅋ
: 누가 문제였는지 봐야지ㅋㅋㅋㅋ

- 뉴욕 팬분들에게
: 오랜 시간동안 응원해줘서 고마웠고 비록 끝내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띤 응원에 고맙다.

- 이번 시즌을 한줄로 정리한다면
: 열심히 했다
이번 시즌 특히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환경이었다. 미국에서는 성적이 괜찮았는데 뉴욕이 봉쇄가 되면서 연습실도 사용하지 못하고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갑작스레 한국에 왔는데 한국에서 숙소도 없고 각자 집에서 연습하면서 불편한 환경에서 하다 보니까 성적도 안나오고. 다들 열심히 했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져 있었고 힘든 상황에서 다들 열심히는 했어서 그냥 열심히 했었다 정도...

- 동규만 열심히 한 거 아니야?
: 플레이오프 때 우리 진짜 빡세게 했어. 코치님 감독님은 잠을 줄였고 우리도 내전 계속 돌리면서 경기 전날 세시까지 했었나?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힘들었지.

- 각자 집에서 연습하는 건 솔직히 힘들다고 본다
: 나도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 안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 올해의 뉴욕은 이전 스타일에서 바꼈다고 했는데 어떤 점에서 그랬는지
: 우리가 가진 궁극적인 목표가 이전에 비해 달라지려고 노력했던 거다. 우리가 수비적인 팀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나도 그걸 공감한다. 새로운 시즌이 되면서 먼저 공격하거나 먼저 액션을 취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걸 깨닫고 바뀌는 과정이었는데 쉽지 않았다.

- 뉴욕의 중심에는 동규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최상위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 일단 우리가 성적이 안좋았어서ㅋㅋ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비법은 내가 못하는 캐릭터, 예를 들면 레킹볼은 철갑상어탄님을 우리팀이 섭외해줘서 1대1로 강의 받았다. 부캐 만들어서 레킹볼만 하면서 프로들한테 욕도 먹어보고 그러면서 많이 연습했다. 어느 정도의 경지에 가기 전까지는 판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마노에게서 에이멍이 보인다라는 말에 동의?
: 아직은 아니다. 한때는 스크림 때도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막상 대회 땐 흥분해서 플레이 실수를 했다. 그런 걸 느끼면서 에이멍은 진짜 잘하는구나 생각했다.

- 에이멍까지는 아닌데 한단계 밑?
: 비멍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뉴욕은 그랜드파이널과 인연이 없었는데
: 내 기억상 우리가 마지막 변화에 적응을 못했다. 이번에도 결국 호그였고 시즌1 때도 3딜 메타였고 그럴 때 잘 적응을 못했다. 우리는 결국 이번에 호그를 안하는 걸로 했었다.

- 뉴욕이 호그를 했어도 잘했을텐데
: 시간만 있었으면 잘했을 자신이 있지만 결단을 내리기 힘들었다.

- 그래도 역시 내년 목표는 그랜드파이널 우승?
: 기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개인 목표는 탱커 쪽에서 확실한 1등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

- 나중에 기억되고 싶은 나를 대표하는 영웅은?
: 라인하르트로 이미지가 남고싶다. 개인적으로 라인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있다.

- 더 기뻤던 때는? 뉴욕 시즌1 스테이지2 우승 vs 17 옵드컵 우승
: 스테이지 우승. 옵드컵 우승도 좋긴 했다. 내가 욕을 많이 먹어서ㅋㅋㅋ 위기가 있었지만 우승을 해서 안도감도 들었고 기분도 좋았다. 하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퓨전한테 역스윕으로 우승해서 더 짜릿하고 뉴욕은 오래 더 같이 한 팀이라서 그동안 고난이 보상받는 느낌이어서 더 기뻤다.

- 더 멘탈이 나갔던 때는? 17 옵드컵 vs 19 옵드컵
: 진짜 막상막하다ㅋㅋㅋㅋㅋㅋ 멘탈 나간 건 17 옵드컵.
슬펐던 건 19 옵드컵인데 멘탈은 17 옵드컵이 나갔다. 기권하려고 했다. 그때 심정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처음 뽑혔을 때 우리(아프리카)가 스크림 성적이 좋았고 발표나고 욕먹었을 때도 내심 자신있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루나틱한테 바로 4:0으로 지고 욕을 더 많이 먹고 연습하면서도 폼이 안올라와서 더 욕먹고 이래서 멘탈이 더 나갔다.
19 옵드컵 때는 처음으로 우승을 못한 해여서 책임감, 부담감이 확 오면서 팬분들에게 미안했다. 동생들도 옆에서 미안해서 울고 있어서 끝난 후에 많이 울었다.

- 경쟁전에서 듀오를 해야 한다면? 카르페 vs 새별비
: 재혁이. 이제 연습해야 하거든 종렬이형이랑은 많이 해서ㅋㅋㅋㅋ

- 옵드컵 때부터 종렬이랑 같이 해서ㅋㅋㅋ
: 이제 카르페랑 합 맞춰야지ㅋㅋㅋㅋ

- 팬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 퓨전으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3년동안 못지켰던 우승하겠다는 말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MOIb2-cC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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