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으로 매일 출퇴하던 기억이 갑자기 난다
군장점에서 애들 이름표박고 배지사고 막 했었는데 ㅋㅎㅋㅎㅋ
로투킹 입덕이고 입대전 콘서트 연차 4일 갈기고도 티켓팅 광탈해서
분한(?) 마음에 애들 실물 한번 보겠다고 진짜 계룡가는 기차 거의 매일 탔었는데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군백기 나름 재밌게 보낸것같아 ㅋㅋㅋ
애들 입대전까지 스케줄이며 라방이며 꽉꽉채워서 와주고
가서도 군뮤며 옥수수 축제같은 행사 국군라디오 홍보비디오 여기저기 얼굴 비춰주고
앨범(!!)도 나오고 퓨즈들 으쌰으쌰하면서 단관달리고 이벤트 열고
진짜 컨텐츠가 넘쳐나서 지루하고 우울할 틈없이 제대를 기대하게했었는데☺️
물론 그 시간이 마냥 즐겁고 재밌는건 아니었지만
퓨즈도 온뿌도 잘 견디고 넘긴것 같아
무엇보다 동반입대제대 너무 든든햇다
아가 혼자라 걱정했던게 무색할만큼 너무너무 멋진 활약보여줘서
진짜 걱정 사라졌었고
군백기 유입에 틈틈히 자연발생하는 퓨즈들에
지금 앙콘하고 점점 커져가는 우리보면서
아침부터 막 괜히 혼자 센치해지네(코쓱
퓨즈들 우리 앞으로도 평퓨 최온차퓨하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자❤️❤️
계룡가서 찍은 영상들 이따 찾아보고 올려야겟다 ㅋㅋㅋ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