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비지엠부터 깔고 시작할게
습관성 새로고침병이 있는 바마몬 활종 후 입덕 피유즈,
여느날처럼 하릴없이 돌려보다가
나눔글 하나를 발견하게 돼
뭐? 너사일과 컴플리트????????????
당장에 떨리는 손으로 메일을 보낸 나
<원덬혼절사건>
나눔덬이 진짜 너무 메일링도 잘 해주고
끊임없는 소매넣기에 혼절해버린 사건이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답메일에
나의 가슴은 더욱 더 웅장해지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벌써요?????????????
하 일처리 빠르고 야무진 나눔덬
우리 회사 데려오고 싶다
아무튼 그리하여
언박싱을 해볼까 해 히-
나눔덬과 나의 사용 언어가 다른가
어디가 소소하지…?
솟솟솟솟 이렇게 웃을만큼의 양이라고 말하면 몰라도
제일 먼저 너사일!
하 이 때 이랬었구나 ㅠㅠㅠㅠㅠㅠ
군백기에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노래 취저에
패키지도 내 스타일 ㅠㅠ
게다가 저 빼꼼 보여? 보여어??????
저에게 그것이 도래하였읍니다
나 사실 필카 촬영하거든. 근데 어쩜 굿즈가 필름키링?
하 심지어 내용도 너를 사랑하는 일??????
이렇게 안에 돌돌 말린 필름에 효진이가 있는데
하루에도 422번씩 풀었다 넣었다 풀었다 넣었다
하도 손가락 굴려서 치매 조기예방 완료 ^^*
게다가 효진이와 햄찌와 고양이와 함께 이만치나 챙겨줬다고 ㅠㅠㅠㅠ
하나 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한데
여기서 진도가 안 나가서 한참 머물랐다는 이야기
갈망포카라고 한다나요
아니 진짜 세상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고 잘도 살았던 나
반성해
그 다음 여름쏙!
어떤 게 올까 궁금했는데 봤던 패키징중에
제일 눈길이 가던 게 이렇게 제 발로 걸어들어오다니
럭키퓨즈잖아 정말
사진들 여우모자에 얼음팡팡에 소년탐험단에
너무 좋아서 진짜 내내 웃으면서 봤어
나의 모습 누가 보았다면 수근수근 피해갔을 것
컴플리트 앨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다들 하나같이 너무 앳되고 풋풋하고 청량하고 난리 ㅠㅠㅠ
어쩜 이런 달란트들을 품고 있는 애들을
이 솜털일때부터 알아보고 모았을까 …공주는
암튼 여기서도 꽤 정체구간있다가
그
리
고
고라이브 무슨 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 생애 실물 볼 일 있을까 싶던 그 고라이브를
아니 글쎄 챙겨준거야 ㅠㅠㅠㅠㅠㅠㅠ
퓨즈는 진짜 다 천사 아니면 천재 뿐인거야?
거룩합니다
거룩하고요
진짜 너무 신나서 CD 돌리며 마무리
온앤오프 알게 되고 진짜 이런 좋은 일들 사람들만 만나서
그들이 나에게 퓨즈를 데려다줬나
퓨즈들이 나에게 온앤오프를 데려와줬나 헷갈리는데
뭣이중한디
최온차퓨의 삶은 계속된다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