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기전에 쓰려고 했는데 현생에 치였음

온앤오프 콘서트 없는 현실을 믿을수없다

뒤늦게 올리는 막콘후기

길어 넘 길어 주의......ㅠ

첫콘은 사이드였고 막콘은 정면이었는데 

덬들이 말한 레이저효과가 뭔지 알았음 ㅋㅋ

멋있는데 눈아팠다ㅠ 

근데 무대이펙트가 잘 보여서 좋기도 했음

역시 콘은 정면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위아래동서남북 골고루 봐줘야하는 것임

그니까 담엔 최소 3일은 해줘야한다고 생각...

첫날 온앤오프가 귀여움으로 날 죽였다면

막날은 온앤오프가 허술함으로 날 웃겼다 ㅋㅋㅋㅋ

스스 물병 안세워진거 냉큼 잡아서 세운거 누구야 ㅋㅋㅋ

트윙클 대왕고양이 들긴 들었는데 왜 이렇게 안정감이 없어보였는지...ㅋㅋㅋ

우리 야망보이 담엔 꼭 너 가고픈 데로 가서 부족하지 않은 모습으로 워프봉놀이 하자 ㅋㅋㅋ

창돌이 고해성사까지 넘 재밌었다 ㅎ 

무대...

일단 더리리를 보여준건 넘넘넘 좋았지만 도라이아이스가 빠져서 매우 슬펐음ㅠㅠ 

첫날 넘 얼떨떨하게 봐서 다시 눈에 새길 각오로 왔는데 

그걸 한번밖에 못봤는데 다시 못보는 내 인생 어케함

그니까 온앤오프 꼭 콘서트 다시 해야만 

숨안그...숨안그가 미친놈임

내 최애 발라드 모스코자리를 위협하고 있음

콘서트에서 울리는 그 여운이 날 미치게함 

내가 이 곡을 모르고 들었으면 현장에서 전율에 감전사했을듯 

이 라이브를 살면서 두번밖에 못듣는게 말이 되냐 

그니깐 온옾 콘 다시 해야만 

잇레는 약간.. 접신하는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

하늘에서 내려오는 뭔가의 기운이 느껴짐 ㅋㅋㅋㅋ

잇레를 바마몬 더사될 뒤에 붙일 생각을 한 도른자가 도대체 누구야(좋은 의미임) 

주변에서 퓨즈들 숨넘어가는 소리 들리는데 나도 그랬음

장충 터지는줄 

아 까먹을뻔 아틸유때 무대가 너무 아름다웠다 ㅠㅠ 

원형스테이지에 애들 올라갈때 

위에서 빛이 떨어지고 콘페티 흩날리고

꿈만같고 환상같은 그런 분위기가 정말 예뻐서

온옾이들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홀리더라 ㅠㅠ 

김효진 노래부르는데 스피커 떨릴때마다 와...

진짜 세상을 다 가져라 김효진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첫날에 이어 효진이 밀당 넘나 귀여웠음

두건 풀지마?풀지마? 하더니 진짜 안 벗어줌 ㅋㅋㅋ

리더즈 두건씌운 사람 로또됐음 좋겠다 이런위인은 보답받아야만 함 

아 근데 효진이 깐머도 보고 덮머도 봤는데 반깐 못봤음 

그니까 온옾 다시 콘서트 할 필요가 있음 

유토 구찌랑 잇레댄브때 관절 꺾으며 춤추는거 봐도봐도 안믿기는데 

조명착시 뭐 그런거아니냐

내눈으로  백번쯤 보면 믿어질 거 같음 

그니까 콘서트 다시해야함 

아 그리고 유토 들어줄때 왕관은 안 씌워줬으니까 콘 다시해서 왕관씌워조라 ㅋㅋㅋㅋ 

유 물뿌리는거 손목스냅조차 우아했다 

유토가 나보다 한국말 잘하지 않을까...

사실 승준이를 볼때마다 놀라고있음 

음 인간 온앤오프라는 느낌? 온앤오프라는 팀명의 정체성같은 느낌이라... (원덬 개인감상임 주의)

야망보이라던데 진짜 보이, 소년, 관념적 보이스 비 엠비셔스 그 잡채같음 

에너지가 확 켜지는 게 나까지 막 스위치온되는 그런 느낌 ㅠ 

첫날엔 내쪽으로 안와서 잘 몰랐는데 막콘때 가까이서 보니 승준이 분홍옷이 넘 예뻣고 승준이 미소가 넘 부드럽고 아름다웠어 ㅠㅠ

이창윤 이틀째라고 멘트 좀더 편안한게 느껴져서 진짜 I 같았는데 돌발상황마다 당황해하는거 너무 웃겼어ㅋㅋㅋ

둥이... 귀여우니 되었음 ㅋㅋㅋㅋ

오늘 창윤이는 구범 창윤이여따 

날카로운 헤어와 착장으로 미성이 나오니까 갭에 치였음

카감님도 이션 표정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전광판 잡힐 때마다 표정이 너무 좋아서 의심됨

아틸유 이션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진짜 목소리 예뻤다

재영이 반바지 첨 입었다는데 아니 왜 지금까지 안입혔어 나참 어이없네 ㅋㅋㅋㅋ

담에 또 봐야하니까 콘 또 해야만함 

근데 찐찐찐은 앵콜복장이어따 

쇼츠에서도 느꼈는데

재영이 캡모자에 느슨한 티셔츠는 좀 반칙이 아닌가 싶음...

그 어떤 무대의상보다 흰 티셔츠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진정한 핫가이라 생각함 ㅋㅋ

심재영 저음으로 노래하는거 너모 조았다 랩은 말모 

민균이 성량 무슨일이야 

초반부터 웨이크업 퓨즈 소리지르고 등장하는데 

노래마다 장충지붕뚫는줄

스쿰빗때 민균이 더블링 듣다 승천할뻔ㄷㄷ

민균이 옆에 앉아서 노래듣던 분들 심장 안녕하신지...ㅋㅋ 

갠적으로 분홍착장에서 민균이 모자 만드신분이랑 재영이 니트 만드신분께 절올리고 싶음 ㅋㅋ

마지막에 민균이 멘트할때 정말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온옾이 걸어온 길이 느껴져서 찡했는데 ㅠㅠ 

근데 나도 모르게 전광판에 민균이 고개젖히고 눈물참는거 찍었음 ㅋㅋㅋㅋ쏘홀리 

이번콘중 유일하게 전광판 확대시켜서 찍음 ...미아내 민균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현장에선 진짜 울컥했음ㅠㅠㅠㅠ

나덬은 장충에서 본 온옾이 첨이라 장충과 넘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인식되는데

멤버들이랑 퓨즈들은 진짜 감회가 새로울거 같고ㅠㅠㅠㅠ

효진말대로 담엔 더 큰데 가자

내가 같이 대성통곡해줄수있음

그니까 빨리 콘 다시 해 

무한 컴플릿에 쇼고온까지 여한이 없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아니야ㅠㅠㅠㅠ 

더줘 더 달라고ㅠㅠ

앵콜하고 그대로 셋리 다시틀어줬어도 부족할판임

온옾 빨리 돌아와야만 

...그래서 앨범 타이틀 언제 나온다고???? 

아 퓨즈들도 넘 좋았다ㅎㅎ 

나 어리바리하게 있는데 내 옆 퓨즈들 칼박으로 맞추면서 응원법 들어가는데 완전 리스펙... 개큰감동이었음ㅠㅠ

얼마나 시원시원한지 콘 다녀와서 가슴이 뚫리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