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쓰는 거라 모바일로 보면 글 문단 어색함 주의)
나는 온앤오프가 지금 현재 케이팝 신에 정말 꼭 필요한 팀이라고 생각해.
난 정말 솔직히 지금 내 본진 포함해서 이제까지 내가 덕질했던 모든 그룹들이
다 그냥 내가 맘에 들고 좋아서 덕질한 거지,
아 정말 얘네는 지금 아이돌 시장에서 꼭 필요한 그룹이다, 이런 생각은 딱히 해본 적 없거든?
근데 온앤오프는 그래..
왜 그런지 생각해 봤는데 그냥 멤버들과 황현의 시너지에서 나오는 퀄리티가 답인 것 같음.
그리고 온앤오프 노래의 퀄리티가 월등하게 높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타덬인 내 입장에서 내린 답은 멤버들과 황현임.
멤버들이 본인들의 장점과 온앤오프가 가진 색깔들. 온앤오프가 추구하는(추구해야 하는) 노래 스타일
이런 걸 너무 잘 알고 있고. 황현도 마찬가지임.
실력 좋은 아이돌? 많지
잘생기고 매력있는 아이돌? 많음
근데 그걸 떠나서 노래 하나 하나 들어보면 정말 '다른 그룹들 노래 중엔 이런게 있나?' 싶을 정도의 노래가 많아.
Bye My Monster 나왔을 때도 2세대 노래같다(positive)는 의견이 정말 많았던 것도 인상 깊었던 게
2세대 아이돌들이 케이팝 붐을 일으켰을때 분명히 사람들이 그때 그 시절 모두가 하나같이 아이돌에 열광했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딱히 그 이유를 설명하긴 힘들잖아?
근데 그 이유를 이 노래가 말해주는 기분?
뚜렷한 기승전결, 자연스러운 파트 전환 ,브릿지 마지막에 나오는 초고음
그 고음 파트 뒤에 나오는 분위기 반전 포인트, 그리고 뒤에 터지는 3절 후렴 등등등
황현이 이 노래 나오기 전에, 이 노래로 인해서 현재 케이팝 신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있어 한 이유를 알겠더라
사실 바마몬이랑 모스코모스코 이 두개만 따져놓고 봐도 퀄리티 하나는 넘사라는 걸 타덬인 나도 다른 사람한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그리고 이 두 노래를 들으면서 또 뼈저리게 느낀 건...
띵곡을 작곡하는 작곡가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걸 완벽하게 표현해낼 줄 아는 스킬을 가진 가수의 역할이 훨씬 더 크다는 걸..
그래서 나는 온앤오프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케이팝 시장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팀이라고 생각하고
멤버들도 그걸 꼭 알아줬으면 좋겠음..
이번에 바마몬 1위했을 때도 너무 기뻤는데 정말 앞으로는 더 더 더 잘 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