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부터 성우한테 무슨 말을 해줄지 연습하고 연습했는데..
옆에 있는 분이랑 얘기하다 저 처음 왔어요 하니까
그럼 성우 얼굴보자마자 할말 다 까먹을수 있다고
당황하지 말라구 하셨는데..
웅..성우가 싸인해주고 천천히 얼굴 드는순간
아 머리가 새하얘지더라..
내머리속에 지우개 있는줄 ㅋㅋㅋㅋㅋㅋ
속으로 망했다 생각하구

성우야 안녕하세요 하고 성우 사인하는데
머리가 너무 동그래서 나도 모르게 톡톡 하고 싶었어 ㅠㅠㅠ
성우한테
맨날 다 떨어지다가 지금 왔다구 하니까 (아이구)하는
표정으로 보는데...마스크 껴서 다행이지..
심장 나대서 쥭는줄...

이상한 말 주저리 하다가 디어아조씨가 자꾸 손짓하시길래
성우야 성우가 배우로든 가수로든 어떤 모습으로 나와도
좋아할거니까 우리 오래오래보자 이러니까
고마워요 또봐요 하는데....너무 좋더라 ㅠㅠ

하 더 많은 얘기하고 싶었는데 ㅠㅠㅠ진짜 ㅠㅠㅠ
말 다 뒤엉키고 눈도 못마주치겟어서 피하니까 계속 쳐다봐주고
웃어주고 진짜 천사야 천사 ㅠㅠ

팬싸내내 팬들 이야기 공감하고 잘 들어주고
너무너무 좋았어ㅠㅠㅠ


다른 위로분들 후기보니까 나 진짜 ㅠㅠㅠ
말도 제대로 못했구나 ㅠㅠ너뮤 아쉬웠어 ㅠㅠ

여기에는 후기 남기구 싶어서 ㅠㅠㅠㅠㅠ
짧은 후기 남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