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팬싸 갔을때 떨려서 얼굴 제대로 못봐서 이불킥 엄청했다구 그랬더니

아 그럼 오늘 얼굴 제대로 봐야겠네여

이러면서 빤히 봐줘서 심장 멎는줄알앗어
마스크 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표정관리 못해서 못쳐다봤다ㅠ
마스크가 장점이 있더라구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힘들었을때 성우한테 위로를 너무 많이 받았는데
성우가 힘들때엔 우리가 과연 위로가 될지 궁금했다구
그런데 팬덤명을 위로라고 지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했어

이런 얘기를 하니까 웃음짓던 떵우 표정과 눈빛이
정말 진지해지는거야ㅠ 집중해서 들어주는게 느껴졌어

'그게(위로라고 지은것이) 대답이 되었다 라는거죠?
너무 다행이네요'
라고하면서 '진짜 위로를 받기때문에..'
이래서 또 고마웠음
좋은말 해주고싶었는데 내가 좋은말 듣구왔다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