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운드밤'이라는 이름 들었을 때 사운드에 신경 많이 쓰겠구나, 싶었음
그런데 진짜 들어보니까 사운드의 공간적인 음향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기존 음악방송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걸 채우려고 많이 노력한 프로그램이라는 게 느껴졌음
콘서트처럼 완벽히 밴드 세팅까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진짜 첫 밴드로 원위를 초대하면서
밴드 사운드 하나하나 살리기 위해 정성이 들어간 무대였다고 생각함
사운드가 진짜 좋더라 이 프로그램에 첫 밴드로 원위가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피디님이 여타 음방서 밴드들이 처한 곤란함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셨고,
원위에 대해서도 9분가량을 할애할 수 있는데 8분 59초에 딱 맞게 셋리 보냈다고 썰 풀어 주시는데 재미있었기도 하고
진짜 현장에서 사운드 듣는데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행복했어
정말 제작진이 노력을 많이 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껴졌음 감사합니다
원위도 신나게 무대 하는 게 보여서 나도 너무 즐거웠어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