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래된 찡구지만 샤이니가 부산 왔을때도 못갔어서 나의 고향에서의 오프는 처음 참여해보는거라서 너무 얼떨떨하고 아직도 꿈같아..
일단 아침을 먹고 출발할 수 있다는 점과 대중교통으로 귀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와 서울찡구들은 매번 이렇게 좋았겠구나'느꼈어ㅋㅋㅋㅋㅋㅋ하 부러운 서울찡구들ㅋㅋ
유니크 무대에서 앞가수분들 공연하는동안 진기가 할 터치무대의 씨스루 장막 너머로 줄무늬 옷에 모자쓴 남자가 왔다갔다하는게 보였거든? 알고보니 리허설하는 진기였더라고ㅋㅋㅋㅋ 의외의 까리한 옵빠 스타일링에 헉!하고 놀랬자너!!
조명은 좀 별로였지만 빛나는 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좋은 컨디션'에서 행복하게 즐겨서 너무너무 좋았어.....음향도 나쁘지 않았던거같애 실내라 소리가 좀 크다 느꼈지만ㅎㅎ
서울 한번 갈때마다 생각보다 힘들단말야 그거 생각하니까..부산까지 멀리 와준 진기에게 다시 한번 정말로 넘 고맙다😭 고생했다 진기❤
관객들 뛰면서 떼창하고 같이 꾸며나가는 곡들 위주라 정말 재밌게 즐겼고 안구호강 귀호강 제대로 해써!! 장막 걷히기 전에 온유밴드 리허설한다구 월금이 반주하는데 찡구들 떼창 냅다 부른것도 재밌었고, 올라!올라!할때 응원봉 찌르기도 넘 신났구! 만세 라이브때는 생파 때보다 더 자신있어진 찡구들의 응원법이 더해져서 더 즐거워써!!
기억이 많이 휘발된거같지만ㅋㅋ 행복한 기분은 남아있으니까 이 에너지로 내일 또 출근해야지!
19분 뒤에 컨포 뜬다 찡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