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페벌..해외 가수 주로 보러 갔는데 탐테 맞춰서 슥 갔다가 바로 빠지는 정도였거든 

 사방에 같은 팬들이겠지만 뻘쭘해서 그랬던 거 같아 ㅋㅋㅋ  

 

 근데 이번엔 여기저기 숨어있을 찡구들이 뭔가 든든하고..? 

 좀 일찍 가서 자리 깔고 누워서 아는 노래 흔들흔들하다 

 온유타임에 응원하고 흥 소진하고 오니까 너무 재밌엌ㅋㅋㅋ  

 

 서클때 너무 행복했고 월금이는 페스티벌을 위해 태어난 곡 같았어

 같이 간 머글은 산소너 스바미도 몰랐던 상머글인데 첫귀에 마에스트로가 좋대 페벌용으로 딱인 거 같대  

 그리고 엄청 흥겹게 춤추던 찡구들을 잊지 못하겠다고 함 ㅎㅎㅎ 즐기는 인생의 자세를 배웠대 

 무엇보다 야외에서 온유랑 찡구들이랑 또 다른 분들이랑(?) 같은 바람 맞으며 노래하는게 너무 즐겁더라 ..  

 또 나와줘 페스티벌... 

 

 

+아! 그리고 캐러멜 립트럼펫 할 때 

와 많이 준비했다고 옆에서 누가 말함 공들여서 열심히 립트럼펫 라이브 하던데 ㅎㅎㅎ  뿌듯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