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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인 온유는 요즘 작업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으로 "이것저것 시도하는 걸 주저하지 않고, 시야도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노래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음악의 바탕이 되는 악기 소리나 소스도 찾아보면서 제 목소리와의 조화를 고민하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16년 차 온유는 그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매사에 온유해졌다.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물음에도 온유는 "당장은 모르겠다"라고 답하면서도 "많은 분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저로 인해) 삶의 작은 위안과 희망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으면 참 좋더라. 그래서 더 많은 걸 해보려 한다. 제가 먼저 부러질지언정, 일단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누군가에게는 작은 용기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