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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게 하나 있다. SM은 신에서 자생한 국내 젊은 음악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섭외하고 활용해 온 대표적인 기획사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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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는 부지런히 한국 음악 신을 모니터링하며 좋은 창작자를 찾아온 SM A&R 팀의 공이다. 덕분에 매해 한국 대중음악의 일부가 녹아든 역동적인 케이팝을 꾸준히 들을 수 있었다. 무수한 타 케이팝 기획사의 크레딧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그곳에서 또 재미있는 흐름을 많이 찾았다. ‘평론가들이 유독 SM 음악을 좋아한다’라는 유구한 오해의 일부도 어쩌면 이런 숨겨진 이들의 노력 덕이 클 것이다. 지난해 본의 아니게 많은 이들 입에 오르내린 ‘SM 레거시(Legacy)‘라는 단어에는 해당 팀을 스쳐 지나간 무수한 이들의 시간이 녹아 있었다. 지난 연말 빌보드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K팝 앨범’에 샤이니 온유의 <Circle>이 1위를 차지한 것도 그런 일관된 흐름이 낳은 좋은 성과다.
빌보드 선정 케이팝 앨범 1위한 거 여기저기에서 언급돼서 넘 좋다
a&r팀 또 어떤 곡 모으고 있을까 진짜 기대돼